본문 바로가기
읽을거리 정보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리뷰

by marubaek 2025. 4. 24.
728x9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표지 사진

 

지친 영혼을 위한 따뜻한 위로, 휴남동 서점의 마법

황보름 작가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번아웃된 주인공 영주가

휴남동에 서점을 열고,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문체로 현대인의

고독과 상실감을 어루만지며,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합니다.

 

◼ 줄거리

15년간 잘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번아웃'된 박영주는 우연히 휴남동에 위치한 2층

주택을 발견하고, 그곳에 서점을 열기로 결심합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라는 간판을 내걸고 문을 연 영주는 서점을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이 아닌, 사람들이 쉬어

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서점에는 영주를 비롯해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바리스타 민준

로스팅 업체 대표 지미, 작가 승우, 단골손님 정서, 사는 게 재미없는 고등학생 민철과

그의 엄마 희주 등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을

안식처로 삼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영주는 서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점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아갑니다.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연결하는 따뜻한 공간이 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ddongsddongs

 

똥스마켓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프리미엄 쇼핑 서비스! DDONG'S MARKET♡

smartstore.naver.com

 

◼ 감상평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단순히 서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아닙

니다. 작가는 책과 사람, 그리고 공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합니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 : 소설은 번아웃, 고독, 상실감 등 현대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집니다.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따뜻한 희망을 선사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 : 서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

의 연대가 주는 힘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책과 공간의 힘 : 소설 속에서 책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또한,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은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섬세한 심리 묘사 :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특히, 번아웃된 영주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휴식과 치유의 공간 :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은 독자들에게도 마치 현실에 존재

하는 듯한 편안함과 위로를 전달합니다. 책을 읽으며 따뜻한 차를 마시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서점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 추천 이유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

▪번아웃, 고독, 상실감 등 현대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독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가 주는 힘을 느끼고 싶은 독자

▪책과 공간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싶은 독자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독자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지친 영혼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같은 작품

입니다. 책과 사람, 그리고 공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

들은 잊고 지냈던 삶의 의미를 되찾고, 다시 한번 희망을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