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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정보

모리사와 아키오의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리뷰

by marubaek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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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표지 사진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밥상

모리사와 아키오의 소설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은 상처 입은 마음을 따뜻한 밥상으로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5살의 주인공 에밀리가 도시 생활에 지쳐 외할아

버지의 시골집으로 내려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 줄거리

에밀리는 사랑이라 믿었던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고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낍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던 에밀리는 10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외할아버지 다이조가

사는 바닷가 마을로 향합니다. 다이조는 아무 말 없이 에밀리를 받아들이고, 매일

따뜻한 저녁밥을 차려줍니다.

 

에밀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바다에서 해산물을 잡으며 시골

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에밀리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에밀리의 평온한 일상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과거의 상처가 다시 떠오르고

에밀리는 또다시 혼자가 될까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다이조와 마을 사람들은 묵묵히

에밀리의 곁을 지키고, 그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습니다.

 

에밀리는 할아버지에게 요리를 배우고, 마을 사람들에게 작은 요리들을 만들어주며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아끼던 작은 부엌칼을 물려받으

면서, 에밀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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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평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은 상처 입은 마음을 따뜻한 밥상으로 치유하는 이야기입니다.

모리사와 아키오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문체는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따뜻한 밥상과 치유 : 소설에서 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마음을 치유하는 매개체로 등장

합니다. 할아버지가 정성껏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은 에밀리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시골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는 에밀리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잔잔한 감동과 위로 : 소설은 자극적인 사건이나 극적인 갈등 없이 잔잔하게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녹아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소소한 일상과

따뜻한 마음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삶의 의미와 행복 : 소설은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에밀리는 시골에서 소박한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합니다. 소설은 독자들

에게 물질적인 풍요가 아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과 같은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일깨워 줍니다.

 

◼ 추천 이유

▪따뜻한 밥상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힐링 소설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이야기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

▪모리사와 아키오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문체

 

◼ 누구에게 추천할까?

▪따뜻한 힐링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사람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모리사와 아키오의 팬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은 지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소설

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과 같은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